하남시 덕풍천길 당정뜰 산책

겨울이 지나고 봄이 성큼 다가오는 듯 날이 포근해진 하루이다.
어머니와 산책길에 나섰다. 가까우면서도 2년 만에 팔당 한강 둔치로 향했다.

스타필드에 주차 후 10여분 산책로 도착!
수령이 꽤 되어 보이는 메타세쿼이아가 좌우로 길게 뻗어 있다.

 

 

가까이 유니온파크의 유니온타워도 보인다.
이곳은 쓰레기 소각장이다. 하지만, 지상에서는 각종 행사와 물놀이장 등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다른 지자체 및 해외에서도 견학을 오고 있다. 👍 

 

참고로 유니온파크는 무료주차도 되고 전망대도 무료이니 스타필드에 올때 잠시 들러도 좋은 곳이다. 바로 옆이니 기왕 올때 스타필드에 주차하고 걸어오는게 좋다. 주차면이 꽤 넓지는 않다.

조금만 나오면 한강으로 흐르는 팔당 주변의 뻥뚤린 경치로 인해 가슴이 뻥 뚫린다. 역시 하남 최고!

 

 

오른쪽 다리가 팔당대교이다. 

 

철새의 쉼터? 인 이곳에는 각종 새들이 서식하거나 잠시 쉬았다가는 장소인 듯하다.

 

시민들을 위해 망원경을 여러 대 설치해 두었다. 설마 유로겠지? 하며 다가갔으나 무료였으며 여러 가지 새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실제 망원경을 통해 한강을 보니 청둥오리 때들이 물가에서 쉬고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살이 토실토실 올라온 것이...아주 그냥...ㅎㅎ

 

 

조금만 나오면 한강으로 흐르는 팔당 주변의 뻥뚤린 경치로 인해 가슴이 뻥 뚫린다. 역시 하남 최고!

 

40대 후반에 접어들며 몸관리를 너무 안 한 여파로 잠시동안의 산책으로도 급피로가 오고 있다.

조금만 나서면 멋진 풍경이 있는 동네에 살면서 그동안 자연을 즐기지 못한 것을 후회하게 된다. 

몸도 마음도 회복하게 위해 자주 이곳 신장둔치, 당정뜰 산책길을 찾아야겠다.

 

PS. 막찍은 영상 첨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