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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그 지명이 유명해진지도 오래다. 안면도 중에서도 꽃지해수욕장이 대표적이라 하겠다. 89년 안면도를 떠나오며 고향을 벗어난다는 두려움 때문인지 차안에서 몸서리쳤던 기억이 생생한데 어느덧 34년이나 흘러 버렸다. 언제한번 다시 갈수 있을까! 몹시도 그리웠고 보고 싶었던 나날들... 50을 바라보는 중년에 뜻하지 않게 집안 땅을 일구기 위해 작년부터 수없이 드나들고 있다. 예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관광지 또한 기반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었다. 원주민보다 외지인들이 정착하여 식당이나 펜션을 일구며 살아가고 있었다. 익숙했던 얼굴들은 많이들 도시로 이주하거나 생을 마감하셨다. 비록 주소지를 고향에 두고 있지 않지만 안타까운 부분들이 눈에 보인다. 안면도를 대표한다는 꽃지해수욕장을 예로 들겠다. 낙조로..
2022년 6월 6일 일몰 모습 농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집으로 올라가기 전 꽃지해수욕장에 들렀다. 날씨가 조금 흐리긴 했지만 여전히 고향의 모습은 정겨웠다. https://ggotji.com https://ggotji.com
지금 현재 안면도는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3,4지구의 개발의 착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개발도 좋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많다. 물론 물건을 팔고 펜션장사하는 등 순조로운 일상에는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 하지만 안면도 자체의 정체성 문제와 원주민들의 삶의 터전까지 위협받고 있는 현실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최근 바람아래 해변에서의 해누질 문제점을 시사직격 프로그램에서 다루는것을 보았다. 예전에 안면도에서 해루질이라는 활동을 TV프로그램에서 다루웠고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바다에서 낚지며 소라 고동 등등 을 줍는 행위를 해루질이라고 알고 있다. sns가 발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안면도 뿐만 아니라 유명 핫플레이스로 소개되면 몰려든다.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