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닷컴's 블로그
서리태 파종 후 3개월 8월중순 상태 꽃,꼬투리 본문
2024년 8월14일 농장에 방문하여 상태를 살펴봤다.
대부분 큰 이상없이 잘 자라고 있었다. 일부 웃자람이 있는 곳도 있었지만 꽃을 맺고 지는 시기이기에 순치기(순지르기)를 할 수가 없다.
https://youtu.be/2yEXztYUTus?si=rGPXbfEj6ytCwvg4
2024년 8월19일 현재. 대부분 꽃이 지고 꼬투리를 맺기 전단계에 이르렀다. 일부 콩 싹틈이 늦은 녀석들을 재파종 하는 과정에서 자람이 늦은 녀석들은 이제 꽃을 맺고 있었다.
서리태 파종을 5월20일에 시작했다.
남들보다 항상 빠르게 시작한다. 기후 변화 영향도 있지만 어머니시절 옛 어르신들이 그렇게 했다고 해서 어머니의 고집이기도 하다. 물론 요즘 대부분 6월 상순, 또는 중순에 파종을 지역마다 다르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주말에 또는 2주에 한번씩 내려오기에 작물 관리가 쉽지 않았다.
장마기간에 지대가 낮은곳은 병들어 죽은 것도 있었다. 죽기 직전 콩대가 얇고 자람이 빈역했으며 콩잎이 연하거나 누렇게 떠 있는 녀석들도 있었다.
하지만, 영양제를 몇차례 집중 투하하고 질소비료를 뿌려 주었더니 대부분 본래의 색상을 띤 콩잎으로 변했다.
하지만, 8월 중하순 꽃이 피고 질때즈음 살충제를 살포해야한다. 노린재와 각종 벌레들이 득실득실 하다.
우리밭도 마찬가지이다.
무엇보다 꽃이핀다는것은 임신과도 같은것이기에 영양분이 많이 필요하고 광압성 또한 완성해야 할 것이다. 우리집 콩밭은 콩잎으로 벌레들이 많이 갉아 먹고 있어 방제가 시급하다.
하지만, 이 또한 시기를 잘 조절해야 한다.
모레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기에 이번주 하반기에 다시 방문하여 살충제와 살균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열흘 단위로 3~4차례 살포하여 노린재의 씨를 말려야 안전하게 꼬투리를 보호할 수가 있다.
'농부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리가 내린 서리태 밭 (0) | 2024.11.08 |
---|---|
토종서리태 수확 하러 고고씽 (0) | 2024.11.07 |
서리태 농사 일지 - 달팽이 기시미가 방재처리 (0) | 2024.06.15 |
서리태밭 비닐 씌우기 #피복 (0) | 2024.04.24 |
애플수박과 애플참외 그리고 토마토 (0) | 2023.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