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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에 내려가기 전에 태안군로컬푸드에 왔다. 이제 고향처럼 편안함이 묻어온다. 나의 운전대는 로컬푸드에 다가오면서 자연스레 좌회전 깜빡이를 키고 1차선을 향한다. 대농들은 그들만의 리그가 있지만 대다수의 우리 농촌을 지키고 유지하고 있는 우리 농민이 바로 소농민 들이다. 억양이 좀 이상하긴 하다. 이 분들이야말로 우리 고향을 지키고 있는 우리 형제고 가족이고 또는 보모님이다. 고향은 늘 나에게 푸근함을 준다. 보고 싶으면 찾아가는 연인처럼 또는 가족처럼 우리에게 이끌림을 준다. 이러한 고향이 지금은 어렵다. 이곳 태안뿐 아니라 전국이 심각한 상황에 도래해 있다. 지자체에서도 정부에서도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제일 중요한 사람이 없고 인재가 없다. 젊은 사람이 없는 농촌의 현실. 고령화로 우리 농..
농부생활
2023. 3. 22. 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