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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닷컴's 블로그
꽃지팜랜드에 소소하게 저희 가족들이 먹을 여러가지 채소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물론 주력 작물인 토종서리태와 참깨도 심었답니다. 오늘은 토마토와 오이를 심은 곡에 고추대를 밖고 고추줄로 유인줄을 설치해서 위로 줄기가 타고 올라오도록 하는 작업입니다 https://youtu.be/cASjoGeZrXQ
🎆2023.5.16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인근 농장 야경과 자연의 소리를 담았다 봤습니다.🎇 숨쉬듯 익숙한 소리 이지만 귀담아 들으면 사방에서 우렁찬 울어대는 🐸깨구락지들 소리가 귓가에 닿습니다. 때론 단체로 우렁찬 때론 피아니시모로 조근조근하게 마치 지휘자의 손짓에 합창을 하는듯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비록 농사일로 시골에 내려와 있지만 여러분들도 잠시 시간을 내어 인근으로 또는 🏕시골로 내려와 자연의 소리를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개굴 🐸 https://youtube.com/shorts/e5P-3ioEJVk?feature=shareㄱ https://youtu.be/PIoBXjE2fAg
겨우네 눈이 쌓여 있다가 눈이 녹으면서 흙들이 푸석푸석해 졌다. 경계면 경사지는 이미 흙들이 논뚝으로 흘러 내려있다. 삽 한자루를 들고 왼쪽발을 지지대 삼아 오른발로 꾹꾹 눌러주었다. 이렇게 두더지들의 횡포 때문에 흙이 많이 약해져 있다. 보수할 길이가 약 100m. 땀범벅이 되도록 끝까지 마쳤다. 뒤늦게 이틀이 지난 오늘! 결국 몸살로 하루종일 누워만 있다. ㅠ
동토를 이겨내고 새로운 봄이 찾아왔다. 눈에 깔려 얼었던 동토는 눈이 녹아 푸석한채로 나를 맞았다. 밭 여기저기에 널려진 콩대들의 억쌤도 사그러 내려 앉았다. 콩깍지 사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새로운 생명이 또다시 꿈틀대고 있음을 알수 있다. 쑥이 파릇파릇 여기저기에서 돋아나고 있고 겨우내 심은 마늘과 배추도 죽지않고 새로운 싹이 돋아나고 있다. 그 사이로 시금치의 어린 잎들도 짙은색을 뽐내며 땅 위로 솟고 있다. 이렇듯 봄이 왔다. 나는 봄을 맞을 준비가 되었을까? 하루빨리 마음을 다잡고 위기의 이 순간들을 지혜롭게 부딪히며 극복해 보자. 이제 누구의 눈치며 판단은 필요없다. 흐린 날씨로 사진들이 칙칙하다. 하지만, 어떠랴! 따스하고 밝은 봄도 곧 찾아 올꺼니까~눈이 녹아 땅이 푸석푸석하다. 경사면이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