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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닷컴's 블로그
1년여만에 고향을 찾았다. 고향은 여전히 그대로 나를 맞아 주었다. 13살 무렵 이곳을 떠나왔는데 시간은 어느덧 인생의 절반을 달리고 있다. 지금 멋지게 해가 지고있다. 역시 황홀한 풍경을 선사해 준다. 내 가슴이 사르르 녹기 시작한다.
[서울대입구역 맛집소개]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에 자주 들르곤 하는데 지인들과 저녁약속이 있어 무작정 뒷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샤로수길이라는 골목길인데요~~ 다양한 맛집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한식, 퓨전, 외국음식점 등 다양한 맛거리가 있지요...사진은 한장이지만 제가 들른곳은 육첩반상 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에 자취생이 많아서인지 1인(혼밥) 음식점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육첩반상도 그런곳 중 한군데인데요~ 정말 눈치 안보고 배고플 때 혼자와서 편한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분위기도 좋고 깨끗하고 주문도 터치스크린에서 자동주문/결제가 가능하답니다.
안면도를 대표하는 곳! 바로 꽃지 해수욕장입니다. 이 곳을 한 눈에 바로볼 수 있는곳이 있어요! 그 곳은 바로 방포전망대입니다. 꽃지해수욕장 동쪽편 꽃다리를 건너 방포해수욕장 서편 작은 산 꼭대기에 위치해 있습니다. 고향 방문 후 2016년도에 처음 가봤는데 나름 전망이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곳은 꽃지 해수욕장 건너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꽃다리 건너오면 방포(옛 젖개)항이 나오고 바로 앞에 방포수산을 지나 쭉~ 오다보면 전망대 이정표를 볼 수 있습니다. 자! 이곳이 전망대로 올라가는 첫 관문 입니다. 그리 높은 곳이 아니니 어린이, 노약자 분들도 조금만 계단을 오르면 도착할 수 있답니다. 약 3분여 걸어올라오면 조그만 전망대가 나옵니다. 그 위로 푸른 바다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정말 가슴이 뻥~..
안면도! 하면 흔히 꽃지해수욕장 , 노을 등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조선시대부터 소나무가 특별히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들은 별로 없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안면도의 대부분이 소나무로 깔려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이 군락하고 있답니다. 현재도 산림청에서 소나무를 특별히 관리하고 있기도 하죠! 조선시대에는 궁궐을 만들때 안면도 소나무를 이용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고향을 방문했던 몇해 전! 뒷산이 산책로로 바뀌며 아름들이 소나무의 전설도 알게되고 여러 식물의 이름도 세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태평양 전쟁당시 일본군들이 송진을 비행기 연료로 사용한 사실을 말하고 있지요! 이 사실들이 먼 옛날 이야기 같지만 사진에서와 같이 현재도 늙은 소나무가 당시의 쓰라린 아픔을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