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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생활

콩 선별 작업

비누남어 2024. 11.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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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농막 안에서 콩 선별 작업을 진행하였다.
유튜브에 판매 영상을 올리지 않았는데 간간이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콩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콩 수확이 이제 끝났지만 바로 판매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풍구 작업과 또한 크기별 선별 작업이 남아 있다. 이후 사람의 눈으로 티끌을 또 골라 내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친 뒤에서야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칠 수 있는 것이다.

콩 농사는 또한 봄의 파종을 해서 다른 작물보다 제일 늦게 수확을 하기 때문에 제일 고생을 많이 하는 품목인 거 같다.

벼농사와 달리 기계화도 아직 덜 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많은 농가에서 수작업으로 농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무튼 이제 내일이나 모레 이곳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 한다. 힘든 추억의 장소이지만 또한 고향의 따스함과 자연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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